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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던 당일 밤을 새고 바로 나와 피곤에 찌들어 있었는데 하늘을 보니 피로가 풀리더군요. 기분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당일 적군의 즐비한 시체들을 담배한대 빼어 물고 하늘을 본 기분이랄까....가슴이 벅차더군요. 미치기 직전에 아마 그런 상태이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ㅎㅎㅎ
많이 하이퍼 상태신 것 같습니다. 경험상 그럴 때 꼭 두통과 병치레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항상 아시겠지만... 내 몸이 1호 재산이다 생각하시고 살짝살짝 농땡이(?)를 치면서 일하시길 바랍니다(아차차! 이 분야도 전문가시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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