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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잃어버리는 꿈 정보

가방을 잃어버리는 꿈

본문

지난달에도 꿈을 꿨는데…. 오늘도 꿈을 꾼다.

심신이 허약하여 그럴 테지? 또 꿈을 꾼다.

 

아주 큰, 박물관 같기도 하고, 전시장 같은 곳이었다.

길도 찾기 어렵고 낯선 장소…. 사람들도 아주 많았음..

건물에서 나온 후, 가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찾고자 다시 건물로 들어갔으나….

어디였는지 찾을 수 없었다.

 

꿈속에서 잃어버린 가방은

여행용 가방같이 큰 가방이었다.

누가 가져간 것이 아니라 내가 놓고 나온 경우..

 

성격 탓이겠지?

이내 포기하고 휭하니 건물을 빠져나온다.

찾으려 하지 않음.. ㅡㅡ/

이미 잃어버렸는데 집착하면 나만 손해같아서

꿈속에서 나는 쉽게 포기한 상태였다.

 

왜 또 이런 꿈을 꾸었을까?

...........................

 

검색을 해본다.

 

가방이 의미하는 것은 뭐지?

 

추가 : 2016.12.02 12:51 

가방은 가정, 집이나 직장, 동업자, 도우미,
일거리, 사업, 자금출저 등을 상장한다고 볼 수 있다.

 

글쿤.. 많이도 지칭하네 ㅡㅡ/

 

그런 가방을 도둑맞거나 분실하였다면
가방이 상징하는 것들을 잃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직장을 그만두게 되거나 사업이 흔들리고 있거나
자신의 집이나 도우미를 잃게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꿈이다.

 

여전히 결론은 안 좋네.. ㅡㅡ/

 

.........................

 

추가 : 2016.12.03 20:46

그닥 변화도 별로 없는 것 같고..

그래도 뭔가 심리적인 요소가 있지 않을까?

다시 구글링..

 

가방 잃어버리는 꿈 그리고 찾지 못하는 꿈

마음이 어수선해지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등

번거로움을 겪게되며 가까운 주위사람들과의 마찰,

불화 또는 연인과의 갈등 내지 다툼이 생기게 된다. ~~

 

다시 검색해도 결과는 비슷한데?

 

나는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ㅡㅡ/

오늘 배 터지게 밥을 두 번이나 얻어 먹음..

평소에는 거의 못 얻어 먹었던 점 감안하면? 대 성공인 셈..

분위기도 좋은 편이고.. 쩝..

 

내가 잃어버린 가방은 옷 가지 같은 것이 잔뜩,

거의 꽉차게 들어있었던 것 같고 무거운 모습이었지?

그래서 더 찾기가 싫었는지도 모른다.

들고 다니기 싫어서리.. ㅡㅡ

돈이나 귀한 문서같았음 죽어라 찾았겠지...

문제는 내 가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색상인지,

어디에 놓고 나왔는지도 기억이 없던 경우였다.

그냥 안에 정리 정돈은 잘 된 상태로 관심도 없는 옷만 잔뜩..

 

 

 

나에게 가치가 있는 그런 가방은 아니였다.

 

///////////// 

 

추가 : 2016.12.04 09:05

꿈은 미래를 예지하는 기능이 있다고도 한다.
내게는 영적인 능력이 없어 이것은 제외시킨다.

또 몇 개월 굶다시피 오면서 몸은 이미 많이 지친 상태였을 것이다.

심신이 허약하여 그렇겠지? 생각하면서 접근을 시작했다.

 

내가 꾼 꿈을 가장 잘 해독, 해몽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접근해 본다.

 

지금 나에게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내가 지금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열망하는 것이 있다면 자면서도 욕심을 내다보니 꿈을 꾸게 할 것이다.
고민거리가 있다면 이도 질긴 것이니
꿈속까지 쫓아와서는 끈질기게 나를 괴롭힐 것이다.

 

나는 왜, 이런 꿈을 꾸었을까?

내가 알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

 

추가 : 2016.12.10 08:37

이제 이 꿈을 꾼지 일주일이 지났다.

다른 꿈 해몽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좋은 일만 생겼다.

아주 오랜기간 먹는 것을 방치했던 삶..

건강마저도 사실은 조금 다친 상태이다.

이 조건에서 시작한다.

 

나에게 가방은 쓸데없는 자존심 아니었을까?

여러 번 실패하면서 생긴 필요치 않은 옷가지들 아니었을까?

내가 분실한 가방은 그지같은 가방이었다.
가지고 있어 봐야 짐인 그런 가방..

 

아내에게 부탁을 한다.

http://sir.kr/so_writer/544

나는 도저히 밥을 챙겨 먹을 수 없네?

당신이 나를 좀 도와주어야 겠어라고 부탁을 한다.

이후, 지금까지 융슝한 대접을 받는다.

 

어쩌면 나는 그동안 모아두었던 필요치 않은..

옷가지(감정, 기억, 불필요한 모든 것)를

큰 가방에 몽땅 담아서는 버린 것 아닌지..

 

나에게 문제점이 있다면?

건강이 다치고 있다는 것이고..

내가 바란 것이 있다면?

먹고는 살아야 할 것 아닌가? 였다.

 

이것이 해소되었다.

나에게는 고마운 꿈이다.

 

파란색 영역추가 : 2016.12.20 09:28

 

몇가지 것들이 가방에는 들어있었다.

옷가지, 필요치 않은 너저분한 A4 용지들..

​내게는 불필요한 것들이었다. 그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챙기는 계기가 된다.

 

http://sir.kr/so_writer/670

 

최종수정 : 2017.01.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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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오전에 병원 방문, 혈압측정 175 한 번 165 한 번,
감기 걸렸을 때 나오는 수치 생각하면 좋은 경우..
감기에 걸리면 솔직히 210 ~ 230까지 치솟는다.
아무것도 못한다. 그럴 때는 멍하다.

1. 꿈은 안 좋았으나 작업은 속도전으로 잘 풀리고 있음!!
2. 오전에 달걀프라이도 3개 얻어 먹었음..
3. 중국 친구들이 과자, 고기, 젤리, 사탕을 왕창 주고 갔음..
4. 큰아들 귀가(2016.12.02 14:56) 사과와 고구마 들고 옴..
    친구어머니께서 보내주셨다 한다.

이 꿈이 안 좋은 꿈인 것은 맞는 것 같음..
갑자기 온몸에 기운이 없네?
그리고 보니 감기도 정말 안 떨어지네?
에이 골골한 인간..

2016.12.02 19:03
깜박하고는 지난 5일, 밥을 굶었음..
만 5일 동안, 딱 한 끼니 먹은 경우..
그래서 불안한 꿈을 꾼 것 아닐까?
급하게 밥 먹음.. 꼭 이런 실수를 하네.. ㅡㅡ/
어제는 일찍 잠이 든다. 밥 먹고는 이부자리 깔아 버림.. ㅡㅡ
하던 작업을 마저하고 싶었으나 꾹꾹 참고 잠을 잔다.
총 21개 파일 중, 3개가 남은 상태.. 하루만에 이 정도면 훌륭하다.

1. 내게 있어 가방의 상징적 의미는 일은 아닌 것 같음..
2. 집안 분위기도 평소와 다르지 않았음..

.....................

추가 : 2016.12.03 21:16
오늘도 하루가 다 가고 있으나 여전히
딱히 이것이군 하는 사건은 없는 상태..
오히려 굶다가 어제 저녁부터는 잘 먹고 있다.
배는 든든하고.. 기분도 좋고..
처음 접하는 영역인데도.. 작업도 잘 풀리고..
하늘이 돕지 않고는.. ㅎㅎㅎ 죽갔다. 이것은 현실과 웹
꿈과 이상 모든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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