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검차 우리집을 급습했더니... 정보
어제 점검차 우리집을 급습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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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불시에 들이 닥쳐 제가 속한 가정이 잘 돌아 가나에 대한 감사를 하는데
어제는 큰애가 혼자있을 집에 들어 서자마자 거실등, 보일라는 풀로 돌아가고 있고
큰애는 주차장서 담배물고 여친한테 뻐꾸기를 날리고 있더군요.
현관문을 열자 마자 후끈하게 데워진 실내온도에 열이 받아서 큰애한테
"너 이러면!!! 엄마아빠 하루 일한 돈이 다~아~! 날라간다!"
"왜 이렇게 생각이 없어? 응?"
하며 따져 물었더니 자기는 바깥에서 날을 새고 지금 들어 왔고 집이 난리길래
엄마한테 전화해 물었더니 아빠가 오늘 제일 나중에 나갔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소리친게 미안해 치맥먹고 싶다해서 시켜주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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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잘하셨어요. ^^

저는 늘 잘하죠. 다만 와이프가 이유없이 뭐라할 뿐....

@_@;) 목이 메여 치킨과 맥주가 넘어가지 않을것 같네요

닭뼈를 제가 치워주었네요.ㅠㅠ

흑흑...ㅠㅠ

큰 애가 두 명인가요? 힣~~~ 작은애는 그래도 생산적인 활동에 몰두하고 있었으므로 용서해주시고..
큰 애는 들어오자마자 보일러도 좀 끄고 등도 좀 끄고, 배꼽인사 좀 하면서 아빠 오늘 하루 수고많으셨어힣~ 이러면 좀 좋겠어요. 이건 뭐 눈도 마주치질 않으니...힣
큰 애는 들어오자마자 보일러도 좀 끄고 등도 좀 끄고, 배꼽인사 좀 하면서 아빠 오늘 하루 수고많으셨어힣~ 이러면 좀 좋겠어요. 이건 뭐 눈도 마주치질 않으니...힣

작은 애는 딸인데 학업과 알바를 하고 있고 큰애는 이제 막 제대를 해서 한가해요. 그리고 요즘애들은 자기방 문열고 퇴근한 아빠에게 얼굴보여주는 일 조차 인색한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좀 근업한 표정으로 티가 나게 들어 가죠. 인사를 하지 않으면 목을 조르겠어...하는 표정으로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대화를 많이 해주시고 관심을 많이 갖어주시고
솔직하게 표현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ㅎㅎㅎ
솔직하게 표현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ㅎㅎㅎ

자식을 게시판에서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버지한테 배운 표현력이 무뚝뚝이라 영 입이 떨어지지가 않아요.ㅋㅋㅋㅋ

하루번돈 바로 날리시는 묵공님의 쎈쓰 ~~~~